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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논골담길

 

 

펜션에서 나와서 다시 카카오택시를 타고 논골담길로

이동했어요.

 

사실 뭐 하는 곳인지도 잘 모르는데 그냥 묵호 여행 치면

다 나오길래 가봤어요.

 

묵호는 엄~청 액티비티가 많다거나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거나 한 곳은 아닌 거 같아요.

되게 힐링하기 좋고 1박 2일로 알차지만 너무 빡세지 않게 꽉곽채워서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외지에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 보시고 거의 유사하게 진행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안 보고 가셔도 유사하게 갈 수밖에 없으실 거 같은데?! 음?!응?!

 

 

 

여하튼 논골담길은 바로 이곳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전화번호도 나오는데 어디 번호인지는 잘 모르겠고 묵호항, 묵호 어시장 인근에 있는 벽화가 예쁘고 정상 부근에서 보는 경치가 멋진 곳이에요.

 

멋진... 언덕배기...에요.

 

 

저는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도 둘러보고 저녁 먹기 위해서 배도 좀 꺼뜨리고 사진도 찍고 되게 좋았는데

혹시 걷는 거, 언덕 이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차로도 정상까지 갈 수 있으시니까 고려해보세요.

 

대학로 낙산공원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서울 전경 대신 동해바다의 전경이 펼쳐지는 ~

 

 

 

 

우선 논골담길 입구 쪽으로 가달라고 말씀하시면

거의 비슷한 곳에 내려주실텐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1~3길까지 있거든요. 거의 비슷하긴 한데

 

저는 1길로 올라가서 3길로 내려왔는데 저처럼 가시던가 1길로 가셔서 1길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짜잔~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묵호 시내?!의

모습을 쫙~ 볼 수 있어요.

 

 

또 한쪽에는 이렇게 동해바다가 멋지게 보여요 ㅜ

너무 예쁘고 시원하고 행복했어요.

 

 

이건 거의 전망대 부근에서 보이는 뷰에요

 

 

 

뷰 무엇... ㅠ 갬덩...

 

 

 

전망대 부근에 올라가시면 바다도 잘 보이고

예쁜 카페들이 몇 군데 있어서 바다 바라보면서 잠시 쉬었다 가시기 좋아요.

 

제일 꼭대기에 있던 카페였는데 사람이 유독 좀

많았어...엥?

 

 

에에에에에엥?

아아

이성재 배우님, 박명수씨, 지상렬씨, 김구라씨네요.

 

 

 

...

 

에에에엥에엥?!

 

갑자기 이런 곳에서 뵙게 돼서 놀랐어요.

 

아마 뭔가 촬영하고 계셨던 모양이에요.

스태프분들이랑 되게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저는 제 구경하러 ㅋㅋ

 

 

꼭대기에 있는 지도랑 조개껍데기 오징어도 구경하고

천천히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도 되게 예뻐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저랑 제 짝꿍이 너무 많이나와서ㅋㅋㅋ .

 

 

묵호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가서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논골담길은 카페 이용하시는 시간 제외하고 여유 있게 대략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논골담길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보니 해가지려고 하고 있고 저녁을 슬슬 먹어야겠다 싶어서 어시장쪽으로 가서

킹크랩을 먹을지 횟집에 갈지 고민을 잠깐 했어요.

 

 

고민 끝에 논골담길 앞에서 숙소 쪽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면서 바다 구경 좀 하다가 택시 타고 숙소로 가는 길에 봤던 횟집 중에 한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닷.

 

 

 

 


 

 

서울 성수 횟집

 

 

꽤 많이 올라왔어요.

도보로 한 15분 20분 정도 걸렸으려나요? 여기까지 안 오셔도 중간중간 횟집도 많이 있으니 중간에서 마음에 드시는 곳에 가셔도 좋고

 

아니면 바로 이곳으로 택시 타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처럼 천천히 파도 소리 들으면서 걸어오시는 것도 괜찮아요

 

 

까막바위회마을은 몇몇 횟집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살~짝 호객행위가 있으나 너무 심하진 않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횟집마다 파는 어종이 다르니까 살펴보시고 가격도 물어보시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바로 앞에서 가격도 여쭤보고 인터넷으로 대충 찾아보고 살짝 깎아서 들어갔어요.

 

 

 

 

요런 비주얼~

제가 들어간 곳은 저~기 보이는 서울 성수 횟집이에요.

뭐 다들 좋은가게고 가격도 비슷할 거 같아서

그냥 제일 먼저 눈 마주친 어머님이 오라고 하길래 갔어요...(저 호갱아닙니다!)

 

 

 

 

033-533-8944

강원 동해시 일출로 151 삼양비취타워

 

 

활어회만 취급하는 곳이고 몰랐는데 심지어

24시간이네요 ... 쩔탱...

24시간 횟집은 처음 봤어요.

 

 

가게 앞 수조에 엄~청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어요.

앞에 계시는 호개...ㄱ...하시는 어머님...(어머님한테 이런 표현 쓰기가 뭔가 무례해보이네요;;) 여하튼 어머님이랑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말씀하시고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활어 모듬회+ 매운탕 (100,000)과

오징어(20,000)를 주문했는데 10,000원 깎고 들어갔어요.

한치가 좀 더 저렴했는데 오징어가 철이기도 하고 크고 좋아 보여서 오징어로 주문했습니다.

 

이 날 어시장에선 오징어 시세가 3마리에 만 원 정도 했던 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먼저 스끼다시를 준비해주셨어요.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이라 술도 조금 마셨어요 ㅎ

스끼다시는 메추리알, 콘버터, 샐러드, 새우, 전복, 가리비, 개불, 멍게, 날치알, 생선구이, 떡, 소라무침, 콩, 생선조림 또 뭐있더라... 기본적으로 생각하실만한 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오징어(20,000) 진짜... 맛있었어요.

신선하고 쫄깃쫄깃 진~짜 맛있었어요.

오징어 회 아시죠 그냥 왕창 집어가지고 와구와구 먹어야 되는 거 아시죠?!?!

 

 

 

다음으로 나온 모듬회.

광어, 우럭, 방어, 고등어까지 진짜 푸짐하게 나왔고

다 못 먹어서 조금 남았어요.

 

숙성회랑은 또 다른 활어회의 싱싱한 맛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고등어가... 고등어 회가 아주 야~~악간 상태가 그랬는데 오늘 잡긴 하셨겠지만 바로잡아서 주신 것보다는... 한 두시간정도라도 지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쪼~끔 들었네요.

 

그리고 매운탕이 진짜 끝내줬거든요...

 

매운탕 먹을 때 술에 취해서... 사진을....

 

진짜 개운하고 칼칼하고 태어나서 먹은 매운탕 중에 생선이 제일 살도 많고 부드럽고 달아서 뼈째 잡고 같이 막 뜯어먹고 이거 대박이다 막 그랬는데...

 

 

취했어요... 매화수 먹고 취했어요...

 

그래도 맛은 진짜 기억이 잘나니까

만약에 방문하신다면 진짜 매운탕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서울성수횟집에서 활어회까지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이미 해는 완전히 떨어져서 어두운 상태였고

횟집 앞은 왕복 이 차선 도로만 있고 바로 앞이 바다거든요. 또 숙소 방향 위쪽으로는 보도가 잘 안되있어서 이동하기에 좀 애매한데 늦은 시간에도 카카오택시 부르면 금세~ 와주시니까 차 없이 이동하셔도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저희는 까막바위 회마을 바로 앞에서 콜 드려서 택시타고 숙소로 금세 왔어요.

 

이동이 너무 간편하고 제약이 없어서 묵호 여행 가시는 분들은 짐이 많거나 꼭 필요하신 분들 아니면 저처럼 대중교통 이용한 뚜벅이 여행 추천드려요.

 

단, 묵호 내에서 버스 이동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관광지에 버스 다니는 걸 거의 못 봤어요.

텀이 되게 길어 보이더라고요.

 

2일 동안 택시비 3만원정도 생각하시고 택시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숙소에서 옷도 갈아입고 씻고 잠깐 쉬고 얘기도 하고

놀다가 뭐였더라 케이블에서 해주는 무슨 영화를 한편 봤는데 제목은 기억이 잘안나네요 ㅋㅋㅋ.

 

왜냐면 놀다가 또 입이 심심해서 치킨 시켜먹었거든요ㅋㅋ (저 호갱도 아니고 돼지도 아닙니다!)

배가 고픈건 아니여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조금만 먹기로 해서 배달의 민족을 켜보니까 묵호에 그 시간에 배달되는 음식점은 처갓집 양념치킨 딱 한군데 있더라고요.

 

묵호에 가서 배달 장사를 해야되나...ㅋㅋ

 

그렇게 영화 보고 치킨 먹으면서 또 수다 떨고

창밖으로 밤바다도 조금 보고 하다보니

어느덧 무지 알찬 묵호 여행의 첫째날의 끝이 났네요.

 

끝끝끝~

 

 

첫째 날보다 더 재밌는 묵호 여행 둘째날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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